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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외식·프랜차이즈 산업 주간 브리핑 (2025년 5월 넷째 주)카테고리 없음 2025. 5. 26. 13:28
1. 🇺🇸 미국 –– 디지털·메뉴 혁신 경쟁 가속
1) Wingstop, AI ‘스마트 키친’ 전면 도입
치킨윙 체인 Wingstop이 매장 주방 전반에 컴퓨터비전-AI 조리 관리 시스템을 배치하며 “디지털 본격화 2.0” 선언. 조리 단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매장당 노동비를 100 bp 이상 줄이고, 동일 매장 매출 9% 성장을 자신 The US Sun.
2) Shake Shack, ‘프라이드 피클’로 사이드 라인업 강화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 Shake Shack은 5월 24일 ‘프라이드 피클’(튀긴 오이) 신메뉴를 미국 전역 출시, 패스트푸드 튀김 사이드 시장 공략 강화 Allrecipes. 시식단 반응을 기반으로 “버거 대비 높은 수익성”을 예상해 마진 확대 전략을 시사했다 Allrecipes.
3) Taco Bell, ‘Mike’s Hot Honey Diablo’ 소스로 치킨 공격 확대
5월 22일부로 ‘크리스피 치킨 너겟’ 전용 디아블로 × 마이크스핫허니 소스를 한정 출시하며 치킨 메뉴 라인업 확장 People.com. 소스 출시와 동시에 리워드 회원 대상 한정 굿즈(재킷)로 팬덤 마케팅을 병행 People.com.
2. 🇨🇳 중국 –– 저가·초고속 확장이 화두
1) ‘저가 피자’ 열풍…시장 규모 3주 만에 25%↑
상하이-선전 중심으로 버블티 가격대(10~15위안) 피자 체인이 폭증, 지난주 산업 리포트는 “3개월 내 전국 2,000개점”을 전망 GlobeNewswire. 저가 전략+배달 특화 모델이 MZ층에 먹히며 진입장벽이 급락했다.
2) Luckin Coffee, 뉴욕 진출 공식화
중국 내 2.4만 매장을 돌파한 Luckin이 뉴욕 맨해튼(755 Broadway) 1호점 ‘Coming Soon’ 매장 외관을 공개 (5-21 보도) @EconomicTimes. “중국서 증명된 초저가 모바일 픽업 모델로 Starbucks를 정면 겨냥한다”고 선언 @EconomicTimes.
3. 🇯🇵 일본 –– 카테고리 다각화∙해외 진출 본격화
1) ‘저가 피자’ 열풍…시장 규모 3주 만에 25%↑
‘규동’으로 유명한 Yoshinoya HD가 5-19 기자회견에서 라멘 사업 매출을 40억엔(’29 FY) 이상으로 10배 확대하는 5년 계획 발표 Reuters. 이미 교토·히로시마 라멘 체인 2곳을 인수했고, M&A 기반의 공격 확장·글로벌 진출도 검토 Reuters.
2) 스시 잔마이, 美 LA 코리아타운에 첫 해외 직영점 6월 오픈 확정
도쿄 쓰키지(현 도요스) 시장 24시간 영업으로 유명한 초밥 체인 ‘스시 잔마이’가 6월 말 미국 LA 코리아타운에 150 석 규모의 첫 해외 직영점을 열기로 최종 계약을 마쳤습니다. 24시간 운영·일본 수산 경매 직송 모델을 그대로 도입해 현지 한인 + 글로벌 미식층을 동시에 공략하며, “5년 내 북미 10개점”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Eater LA
4. 🇻🇳 베트남 –– 고성장 F&B 시장, 투자 러시
1) 패스트푸드 점포 수 12% 급증
시장조사사 Q&Me 발표에 따르면 베트남 패스트푸드 매장은 전년 대비 12% 증가해 1,022개로 집계(5-21) The Investor. 1·2위는 Lotteria(韓) 222개, Jollibee(필리핀) 213개로 외국계가 지배하며, 디지털 키오스크·모바일 주문 확산이 성장 견인 The Investor.
2) ‘Every Half’ 베트남 스페셜티 커피 체인, 300만 달러 Pre-Series A 투자 유치
하노이 기반 스페셜티 카페 ‘Every Half’가 5월 24일 300만 달러(약 40억 원) 규모의 Pre-Series A 라운드를 완료했습니다. 신규 자금으로 2025년 말까지 매장 수를 18개→45개(▲150%)로 늘리고, 콜드브루 RTD 상품을 편의점 채널에 론칭할 계획입니다. 이번 라운드는 Ascend Vietnam Ventures가 주도했고, Golden Gate Restaurant Group이 전략 투자자로 참여해 “멀티포맷 프랜차이즈 파트너십”도 예고했습니다. Tech in Asia
5. 🇰🇷 프랜차이즈 기업이 얻을 시사점
- 초저가·단품 특화 전략 벤치마킹
- 中 저가 피자·Luckin 사례는 ‘단품 집중 + 모바일 픽업’ 모델의 확장성을 입증. 국내 치킨·커피 브랜드도 단일 히트 SKU로 해외 스케일업 방식을 검토할 만하다.
- AI·자동화 투자로 매장-본사 동시 효율화
- Wingstop AI 키친, Yoshinoya 라멘 공장화는 FOH(Front-of-House)보다 BOH(Back-of-House) 혁신이 매출·수익성 모두에 직결됨을 보여준다. 본사 차원에서 표준화 조리 모듈 개발 시 해외 가맹 관리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 ‘현지 맞춤 + 글로벌 팬덤’ 투트랙 마케팅
- Taco Bell·Shake Shack의 리미티드 소스·사이드→굿즈 연계는 글로벌 MZ 팬덤 구축에 효과적. K-F&B가 강점인 IP 콜라보·K-컬처 활용으로 현지 소비자와 가맹 희망 기업 모두의 주목도를 높일 수 있다.
- 동남아 시장은 ‘韓 브랜드 경쟁’ 심화
- 베트남 상위권을 韓 Lotteria가 선점. 앞으로 K-치킨, K-카페 간 브랜드 과밀 리스크가 커질 전망이므로, 차별화된 메뉴와 IT 운영 시스템 확보가 필수다.
- 초저가·단품 특화 전략 벤치마킹